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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를 보내고, 오디오 에어로를 들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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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3 17:4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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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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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를 보내고, 오디오 에어로를 들이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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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림 [가입일자 : 2002-04-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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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Mark Levinson 390S CDP.
오디오 리서치 Ref 2 Mk2 프리를 거쳐,
마크레빈슨 336 파워를 지나,
Verity Audio의 Parsifal을 울리면 이게 끝이구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리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390S를 336과 직결로 물리자 소리가 지나치게 건조해져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체류하고 있는 곳이 미국의 시골이기때문에
변변히 프리를 봐 줄 곳도 없어, 오리 본사에 연락을 하니
본사로 보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결을...
고민의 시작과 함께, Audiogon에 관심이 가게 되고...
과거, 오디오메카의 탈린스만이 보여준 아나로그적인 소리가 인상깊었기에
평소 관심이 가던 Audio Aero의 Prestige SACDP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지름......며칠 후 도착. 개봉.
별개로 포장된 스파이크(레이싱콘)과 리모콘.
전면
후면
바닥의 스파이크 부착 부위
더 비싼 놈이면서도 디자인이나 만듬새만은 마크를 따라 잡을 수가 없나 봅니다.
곱게 포장길에 오른 마크 390S의 만듬새...
와이프의 첫마디...안 이쁘다...너무 크다...마크가 이쁘다...
저의 첫 인상...동감입니다.
음악을 2일간 들은 간략 소감.
마크 390S 대비, 고역은 아름답고, 전체적으로 음악이 다이나믹해지면서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마크는 낼 소린 다 내면서도 지나치게 암전한 경향이었나 봅니다.
마크는 옛날 녹음 음반을 넣어도 어느 정도의 소리를 내 주는 데,
오디오 에어로의 프레스티지는 CD의 녹음 수준을 확 차이내어 보여줍니다.
마크의 장점이기도 하고, 오디오에어로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단기 평가로, 음악 자체로는 오디오 에어로가 우세한 듯 합니다.
마크의 얌전한 소리와 그 아우라가 그리워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넌지시 들기도 합니다.
이제, 프리앰프가 돌아오면 바로 연결하여 지금의 직결시의 대결이 아닌,
프리가 존재시에의 대결까지 붙여본 후, 둘 중에 한 놈은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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