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비싼 화장품을 많이 이해 못합니다..

순전히 인간의 허영이라는 부분을 파고든 상술이라고 생각하구요..

만원짜리 저렴한 화장품이나 몇십만원짜리 로션이나 재료가는 차이가 그렇게 없고

죄다 포장비,마케팅 비용...



*썬크림도 필요는 한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납이므로 잔뜩 찌푸린날,비오는날엔

안발라도 될듯..(여자분들은 이런날씨에도 바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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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비용, 맘놓고 줄이자구요! ]





얼마 전 모 방송 프로를 통해 기초화장품 4종 세트의 실상이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바 있죠?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스킨을 사용하고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르고 로션을 쓴 후 영양크림을 바른다는 공식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뭐 요즘처럼 더울 땐 영양크림은 뛰어넘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이 기초 4종 세트가 점성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한 성분이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죠. 순서대로 갖춰 쓴다는게 세트판매로 매출을 올리려는 화장품회사의 마케팅 기법일 뿐었다니! 오히려 천연성분이 아닌 값싼 화학 성분의 화장품을 얼굴에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피부가 숨을 쉬기 어렵고 자주 손길이 가므로 노화가 오히려 가속될 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까지 듣고 나니 화가 나네요.



사실 여성들에게 화장품 비용은 만만치 않은 지출 요소입니다. 그동안 꼼꼼하게 지켰던 화장품 사용 습관만 바꾸면 지친 내 피부도 보호하고 돈도 절약할 수 있을테니 1석 2조인 셈이겠네요. 또한 비쌀수록 좋은 화장품인 것도 아니라네요. 화장품 연구개발에 들이는 비용은 전체 매출액의 1.8%인데 광고비는 24%라니...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구희연, 이은주 지음/거름 펴냄)이란 책에서는 이와 같이 지금껏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기초화장품에 대하여 아주 상세히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저자들이 소개하는 꼭필요한 화장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꼭 필요한 화장품①-클렌징] 클렌징에는 수성과 유성이 있는데 진한 화장을 했을 때만 유성과 수성 한 가지씩 두 번 세안을 하고 평소에는 수성 세안만 해도 된다고 합니다. 너무 과도한 클렌징은 도리어 피부를 망가뜨리고 회복까지 힘들게 한다고 하네요.



[꼭 필요한 화장품②-화장수] 화장수에 많은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자에 의하면 화장수는 클렌징 후 남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만 한답니다. 그러니 향과 방부제가 최소한 들어간 '용량 많은' 제품을 선택하여 화장솜에 묻혀 세안 후 피부에 남은 이물질을 닦아내는 정도로 쓰라고 충고합니다.



[꼭 필요한 화장품③-크림] 크림에는 다른 용도의 별개 제품으로 알고 있는 로션이나 에센스, 세럼, 기타 여러 크림들이 포함되는데 국내에서 로션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제품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애초부터 원칙에 없었던 제품이라죠. 그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걸로 한가지만 쓰면 된다고 하네요.



[꼭 필요한 화장품④-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로 불리는 선크림은 UVA, UVB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우선 선택해 일상 생활용으로는 SPF15 정도, 강한 햇빛에 나서거나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할 때는 SPF30 정도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 써서 피부 건강도 지키고 돈도 지키고~



- 박미정 착한재무주치의 -



출처 : 에듀머니 정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