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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파세트와 패스알래프 조합^^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0-11-12 22:16:31
추천수 15
조회수   5,240

제목

다인 파세트와 패스알래프 조합^^

글쓴이

최세준 [가입일자 : 2009-09-28]
내용
안녕하세요?





오됴아날로그/그리폰 매니아 최세준입니다(_ _)





실로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제 직장이 G20으로 봉쇄되어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했더랬습니다. 오랜만에 청계산을 등봉했는데 1시간 10분만에 정상을 정복했더라는..^^





한동안 풀 그리폰과 B&W n802를 메인으로 나머지는 싹 다 정리하고 AV 생활까지 접으면서 곁눈질을 하지 않았건만...오디오파일의 본능중에 하나인 기기 탐색의 열정은 식지 않았답니다. 그리하여 이거저거 빈티지에 손도 대보고 저렴한 선재를 구해다가 연결도 해보고 했는데.. 기탐에 대한 열망은 점점 더해갔더랬습니다.





그리하여 적지만 적지 않은 금액으로 결국 서브를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먼저 아름다운 블랙색상에 유명한 기기 중 서브에 어울리는 적당한 출력과 가격..





패스알래프 3입니다.





오디오계의 오픈소스 창시자 넬슨패스 옹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다는 패스알래프 시리즈 중 젤 작은 놈입니다. 순 A급 30W인데 구동력만큼은 단순 W를 무색하게 만듭니다.





다음은 패스의 제 짝인 귀여운 알래프 L프리 입니다. 프리의 매칭이 어렵다는 패스에서 가장 교과서적이고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바로 제 짝을 연결시켜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연결하니 전체적인 음색은 진공관보다 더한 투명함과 풍부한 저음이네요^^











다음으로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던 티악 CD5입니다. 일전에 국전에 가서 기기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빈티지이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뽀대만큼은 하이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요 놈을 보고 바로 영입했습니다. 티악과 에소테릭이 한 형제라 그런지 에소테릭 같은 모양새에 양쪽에 있는 스파이크가 한 뽀대를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스픽이 남았네요. 메인을 다인 C4로 갈까 사파이어로 갈까 한동안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n802로 가고 계속 마음 한켠에 그리워 했던 다인착색.... 우연히 장터 검색중 이 사파이어와 비슷한 놈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다인 파세트!^^ 저는 이 놈 별명을 빈자의 사파이어라 지었습니다.





다인 사파이어를 보면서 스피커를 저런 모양새까지 만들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인이 그 이전에도 한번 시도했던 것이로군요^^ 크기는 작아도 꼭 다인 사파이어 디자인입니다. 우리에게는 잘 알여져 있지 않았고 저 역시 잘 몰랐던 기종인데 와서 들어보니 역시 다인입니다!





다인 크래프트와 같은 시절에 다인 1.3mk2의 톨보이형인 1.8보다 무려 1,000불이나 비싸게 출시됐던 놈입니다. 기하학적인 디자인, 밀패형 구조.. 외관상 보더라도 만만치 않은 놈입니다. 공갈우퍼는 말 그대로 공갈이 아니라 패시브 우퍼입니다. 위 액티브 우퍼의 진동을 좀 더 깊이 낼 수 있게 도와주어 저음의 깊이를 더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전 처음에 공갈이라고 하여 단순 뽀대 때문에 달아놓은 줄 알았다는...











지인의 다인 1.3mk2와 비청을 해봤는데 훨씬 업그레이드된 소리입니다. 이번엔 또 다른 지인이 가지고 있는 다인 컨피던스 5와 비청을 해봤는데.... 똑같은 밀패형이지만 구동이 그리 어렵지는 않군요. 오히려 갖혀 있는 저음이 아니라 풍성한 저음이 나와 온 방안을 깔아버립니다. 하지만 역시 해상도 면에서는 2% 부족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다인 컨피던스 5는 3웨이에 중음 역시 에소타라는....^^;;





전체적인 평가는 1.3이나 1.8보다는 업그레이드된 소리이나 컨피던스보다는 다소 아쉬운 소리입니다. 전체적인 음색은 현대의 다인보다는 아무래도 출시시기가 있기에 전형적인 진득하고 어두운 다인 소리입니다.





제 30W짜리 패스로 잘 울리네요^^ 밀패형이라고 하면 구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전체 사진입니다.








메인 외에 정리를 하면서 절대 하지 않으리라는 서브는 결국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거실에는 그리폰과 n802로, 안방은 다인과 패스 조합으로 들어볼 생각인데 언젠가 시간만 되면 이 파세트를 그리폰으로 조져볼까 합니다^^





다행히 와이프도 메인보다 비교적 저렴해보이는 모양새 때문인지 별 말 하지 않고 좋아하네요.^^ 요새 배밀이를 하는 제 2세도 음악만 들으면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어 행복하답니다. 그럼 여러분도 즐음하시고 멋진 오디오 생활하세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정재훈 2010-11-12 22:41:11
답글

으미 너무 멋지네요. 패스보다는 알레프가 더 매니악하고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xa200보다 1.2가 저에게는 더 카리스마 있게 느껴지더군요^^)<br />
또한 스피커도 너무 이쁘네요.(제 눈에만 그런가유 ㅎㄷㄷ)<br />
언제 꼭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br />
너무나 좋은 기기들 잘 보고 갑니다^^

김준범 2010-11-13 01:18:36
답글

알레프3은 빈자의 ㅎ ㅏ이앤드죠 ..<br />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나다니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br />
전 패시브프리로 맞췄는데 그것도 좋더군요

박길선 2010-11-13 01:40:02
답글

빈자의 하이앤드 치고는 비싸네요 ㅜㅡ <br />
<br />
진짜 빈자 1人

이영교 2010-11-13 08:04:13
답글

페스의짝은 페스가 모범이라는 말씀을 100% 공감 하겠습니다<br />
메인도 거실에서 공간적으로 부담되는데,,, 서브기 생각이 간절해지네요^^<br />

채은석 2010-11-13 15:59:46
답글

알레프 소리 좋다고 하는데..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br />

최세준 2010-11-13 22:45:03
답글

안녕하세요? 재훈님, 감사합니다. X시리즈보다 알래프 시리즈가 뽀대상 더 멋진 것 같아요^^ 일명 성게죠~<br />
준범님, 맞습니다. 부담없이 알래프를 구할 수 있는 건 일종의 축복인 것 같아요~처음에는 성게같은 카리스마에 소리가 우렁찰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진공관과 같은 투명한 소리가 나네요^^ <br />
길선님, 저도 빈자입니다. 그놈의 메인만 안질렀으면....^^;;<br />
영교님, 안녕하세요? 이 참에 서브한번 질러보세

석진현 2010-11-16 12:22:02
답글

알레프3가 원래 모노블럭 아닌가요? 사진상에 하나만 보이는거 같애서 여쭙니다

최세준 2010-11-17 09:03:31
답글

진현님, 알레프 3가 원래 모노인지는 모르겠어요^^; 제것은 스테레오 버전인데, 알레프 0이나 2 모노는 장터에서 보이더라구요.

석진현 2010-11-17 21:56:42
답글

네 다시보니 모노는 알레프lll 가 아니군요...ㅡㅡㅋ

홍성철 2010-11-18 19:57:23
답글

패스 알레프가 빈자의 하이엔드?????<br />
<br />
이 가격 정도면 그냥 하이엔드 아닌가요???<br />
<br />
왠지 장터에 가끔씩 인켈 280b 가지고 빈자의 멕킨이니 뭐니 하던게 연상되니 너무 매치가 안되네요<br />
<br />

박진형 2010-11-21 19:12:29
답글

알레프 3 스테레오파워 앰프 맞습니다 .<br />
<br />
알레프 0 과 1 그리고 2 가 모노 입니다 . 3,4,5 가 스테레오 파워 입니다 . . . . .

최세준 2010-11-22 11:34:32
답글

성철님, 맞습니다. 인켈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상대적으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켈 280이라고 하더라도 또 그보다 저렴한 가격의 앰프가 있다면 또 상대적으로 빈자의 인켈이 될 수도 있겠지요^^ 진형님, 확실한 교통정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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