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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국의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입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6 15:17:37
추천수 0
조회수   3,589

제목

이게 일국의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입니까?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이 대통령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내년에 대해 “한일관계 새 페이지를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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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링크해주신 기사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이놈의 정부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자꾸 한일병합 100년 따위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왜 자꾸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일입니까?

그 치욕스런 일이 100년이 되었다는 것을 자꾸 꺼내면서 외교 등에 써먹으려는 것이 가당키나 합니까?

우리가 정말 한일강제병합(이 표현도 좀 짜증나는군요 그냥 '경술국치'가 옳지요) 100년이 되었다....따위를 기억하려면, 그 때의 치욕과 분노,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끔하기 위해 "잊지 말고 기억하자!" 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일국의 원수라는 놈이, 제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사건을 자꾸 들먹이면서 "우리가 당신네들한테 나라뺏긴지 100년된 해다. 이것을 기념삼아 한일관계 새 페이지를 열자"

이게 정말 가당키나 한 소리입니까?



명바기 시키가 잘 이해하도록 예를 바꿔볼까요?

- 어떤 놈이 우리 집안에서 일으켜 놓은 사업을 다 먹고 날라서 부도가 난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전 사건을 기념하여 그 도망친 놈과 우리 집안이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보도록 합시다.



- 올해는 당신이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누나를 사창가에 팔아먹고, 나를 고아되게 만든지 50년이 지난해입니다. 이 50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당신과 나와의 관계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보도록 합시다.



이거 아닙니까?

도대체 뭘 기념하고, 뭘 기억한단 말입니까?

나라를 빼앗긴 것이 서럽고 부끄럽고 원통한 일이지, 그게 기념할 일이요, 100년 되었으니 그걸 가지고 뭘 서로 상호 어떻게 해보아야 할 일입니까?

왜 자꾸 저놈의 쥐새끼는 저따위 일을 기념해야 할 일처럼 "100년된 해다" 따위를 자꾸 말하는지요? 저걸 100주년이 되었다는 식으로 자꾸 이야기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일국의 국가원수라는 놈 꼬라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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