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는 A형 간염, 사무실에 얼마 전 한명이 추가로 발생해서 올해 토탈 3명이 생겼습니다.
저는 항체 다량 보유자라서 감염의 염려는 일체 없는게 조금 섭섭하지만요.
방금 화장실에서 볼 일 보다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A형 간염은 인분으로 전염된다고 들은 기억이 나더라구요. 아.. 드러.. =_=;;
그때부터 갑자기 추정 감염 경로가 주르륵 떠오르는겁니다.
1. 보균자가 화장실을 간다
2. 일을 본다
3. 비데질을 한다
4. 비데 노즐에 튄 X물로 A형 간염균이 무사히 착상한다 번식한다
5. 다음 사람 들어가서 일은 본다
6. 무리하게 힘을 줘서 똥꼬가 조금 튿어진다
7. 비데질을 한다
8. 노즐에 있던 A형 간염균이 분사된 물을 통해 상처(?)로 이동 혈액 감염시킨다
9. 진단 받고 입원한다
이거 뭔가 노벨 의학상이라도 받을만큼 획기적인 발견(?) 아닐까요?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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