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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불귀의 객이 될 뻔 했습니다요 T_T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5 10:46:17
추천수 0
조회수   2,028

제목

오늘 아침에 불귀의 객이 될 뻔 했습니다요 T_T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아침에 일어나서 아들 학교 보낼 준비하고, 저도 나갈일이 있어 씻겠다고 화장실을 들어간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어느 순간 바닥에 엎어져서 끙끙거리고 있더군요...



흐미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지도 못하겠고 잠시 후 아들녀석 뛰들어오고 마나님꼐서도 오시고 ㅡ,.ㅡㅋ

도무지 무슨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첫7일 제사를 모셔야 되는 날 정말 멍때리고 있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면서 뒷통수 한번 깨먹고.

아버님 유골함이 엉망이 되는 사건이 있을 때 아무 이유없이 허리를 거의 쓸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해 한달여를 구들장 신세를 진 적이있습니다만.,



문득 드는 생각이 이번 아버님 기일에 어머님께서 편찮으셔서 제를 올리지 말라 하셨는데 정말 너무 간소하게 어머님 몰래 제를 지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제 부상은 희안하게도 늘 아버님과 연관이 있었더라는....



이제는 아버님의 유해마저 동해바다에 뿌려드렸으니 뭔 여한이 있으실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저만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돌아가신 아버님께 제가 뭔지 불편하게 해 드린 것이 있지는 않은지 곰곰히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우측 팔뚝을 긁었는지 팔뚝은 까져있고 갈빗대가 욱신 거리는 군요 T_T



효도하는 하루 되세요...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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