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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사과 요구★ 이정희의원 단식농성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4 1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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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05

제목

★MB사과 요구★ 이정희의원 단식농성 ★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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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말할 자유, 모일 자유 되찾겠다”
민주노동당 의원, 덕수궁 앞 단식농성 돌입…“이 대통령 독선에 숨이 막혀”

2009년 06월 04일 (목) 13:45:48

대통령사과 이정희의원 대한문 단식농성 생중계
★http://www.vop.co.kr/templates/livecenter/live_lee.html★

“우리들,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평범하게, 같은 시대를 살아갑니다. 우리들, 유별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저 세상 이치대로, 상식대로 생각합니다. 이런 우리들 가슴 속에 깊은 슬픔이 자리 잡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1년 만에 우리에게 생긴 것, 울분입니다.”



4일 오후 1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정희 의원은 “제가 시작하는 단식이 우리 뒷덜미를 잡아당기는 머뭇거림을 없애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어처구니없이 빼앗겨버린 자유,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조금이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께서 마음으로, 말로, 행동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마저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이명박 정부의 강압 아래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다. 들끓는 민심에도 귀를 막고 시민을 범죄자로 대하며 일체의 반성도 사과도 변화도 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에 숨이 막힌다”고 말했다.



이정희 의원 "이 대통령 사과하고 강압통치 그만둬야"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사진출처-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이정희 의원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노라고 평등을 이루겠노라고 달려가고 있었는데, 그 속에서 사람 사는 소소한 재미도 맛보았는데, 세상이 뒤집혔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평범한 우리들, 상식적인 한국인,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민주주의 위기, 서민경제위기, 남북관계 위기를 몰고 온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이다. 강압통치를 그만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번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 통과시키지 않는다고, 검찰개혁 좀 한다고 풀릴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릴 MB악법이 다시 9월 정기국회에 올라오는 것을 저는 더 이상 두고 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의원 "용산 상처, 박종태 지회장…이분들도 따뜻하게 안아줘야"






▲ 지난달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가 열린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이정희 의원(가운데)이 참가자들의 추모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이 의원은 “검찰이 PD수첩과 유모차 엄마를 을러대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 지금은 국정조사며 검찰개혁에 만족할 때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 두려워서 더 이상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마음 고쳐먹을 때까지, 책임 있는 사람들이 과감하게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만 더, 제가 정말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제 가슴 깊이, 용산의 상처가 새겨져 있다. 화물연대 박종태 지회장님 죽음에 통곡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이분들도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슬픔이 치유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인물이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다음날 오전 당선자, 후보들과 함께 모란공원에 갔다. 그는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펑펑 울었고, 문익환 목사 묘소 앞에서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정희 의원 "여러분 곁에서 유월의 태양을 맞겠다"



이 의원은 민주노동당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008년 5월2일, 청계광장 촛불 물결을 이룬 학생들과 시민들이 강기갑 의원을 환호하며 맞아주었을 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 엄청난 광경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대충 하지 뭐”라고 한다. 이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일이 되려면 다 사람의 땀과 고생이 필요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되찾고자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여러분 곁에서 유월의 태양을 맞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최초입력 : 2009-06-04 13:45:48


이런분들이 계시길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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