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사는 가족 이야기 더군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생필품을 지게로 산 속까지
나르고.. 휴.. 저라면 못 살 것 같더군요..
중간에 인터뷰 도중... 아이들이 냇가에서 수영하고 산속에서 뛰어 놀고
하는 게 좋다... 도시보다 좋다 라고 하는 대목에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라.. 가재 잡고, 밤 따고 강에서 수영도 하면서 자랐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이 평생 살아가는 인성을 길러 줬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쌀이 마트에서 만들어 파는 줄 아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조금 더 자연속에서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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