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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회 LP이야기정기음악살롱]전설의 여류바이올리니스트를 찾아(4)넬리 시콜리코바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23-11-05 23:08:00
추천수 0
조회수   258

제목

[233회 LP이야기정기음악살롱]전설의 여류바이올리니스트를 찾아(4)넬리 시콜리코바

글쓴이

조희제 [가입일자 : 2004-01-13]
내용
 일시 : 2023년11월17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참조은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90년대 초 소련이 해체되고 20세기 명연주자들이 냉전과 암울한 체제속에서 빛이 되었던 비르투오소들의


 


존재로서 음악계의 주요그룹을 형성하였습니다. 그 중 일부는 사회주의에 순응하였고 나머지는 망명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류바이올리니스트인 넬리 시콜리코바(1928-2010)는 한 편의 영화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네살때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눈부신 재능을 보였으며 25세때 롱 티보콩쿠르에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소련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칭송받았는데 명쾌한 음색과 기교의 정확성을 갖춘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소련 비르투오소의 표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흐루쇼프때는 국제적 유명인사로 정부의 아낌없는 후원을 받았으나 브레즈네프때에는 시대의 상황이


 


변하여 총애를 하루 아침에 잃고 말았습니다. 예술가는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되었으며 해외연주시 


 


정치적 불합리적인 관례로 은밀한 임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처지에서 그녀는 과감히 반기를 들었는데


 


경력의절정에서 해외공연을 금지 당했던 비운의 예술가 였습니다.


 


그후 호주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음대 교수직을 맡아 은퇴시까지 유능한 연주자를


 


상당수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출신의 제자들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라디오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그녀의 소련에서의 활동에 대하여"음악가는 국가의 노예였다"라고


 


술회한 적이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느뵈특별상을 수상한 적이있는데 그녀의 연주는


 


감각적이고 확신에 찬 연주법으로 다이나믹과 밀도감을 겸비한 중성적인 매력이 가히 경이롭기만 합니다.


 


그녀가 남긴 귀한 연주녹음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참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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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제 2023-11-05 23:09:51
답글

그녀의 귀한 음반중 차이코프스키,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그리고 하차투리안,파가니니,이자이 소품등을 감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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