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문제라 고민도 많이 되고

선택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전 부산에 거주를 하는데, 거제도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거제도 물가 장난 아니더군요.

서울에 살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부산 보다 3~50% 비싼거 같더군요.

차라리 부산에 있는게 낮겠다 싶습니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거제도는 물가가 너무 비싸고,

이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볼까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고민 끝에 고성에 집(주택)을 구하고, 시기가 되면 셀프스튜디오를 해볼까 합니다.

직장은 계속다니고, 야간이나 주말에만 스튜디오를 하고, 아님 집사람이

낮에 가게를 보구요.



여기서 고민이 고성은 거제도, 통영, 진주, 사천 지역에서 멀어도 40분~6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셀프 스튜디오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나중에 생길 수도 있지만, 인구를 볼 때 특정지역의 시내에 생기기는 모험이 있습니다.

인근 도시의 인구를 합하면 대략 80만 정도 됩니다.



고민1. 딸이 이제 7개월 됐습니다. 부인은 도심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제가 강력히 밀면 제 생각대로 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부인이 힘들어

하는거 보면 제가 욕심이 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2. 40~60분이면 얼마되지 않는 시간 같은데 여기분들은 10분 넘어가면 멀리간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같은면 이용을 하실런지요?



고민3. 전원주택 개념의 셀프 스튜디오 입니다. 앞으로 사업성이 괜찮을까요?



집사람은 직장 계속 잘 다니길 바라는것 같은데, 솔직히 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니면야 계속 다닐 수 있겠지만,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밥만 먹고 살수 있습니다.) 어느 시기에 부당함이 있을 때 깨끗이 떠나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