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내놓던 집이 수 차례 집 구경 오더니만 오늘 저녁에 계약하자고 하자며 드디어 거래 성사 직전 단계까지 왔네요. 팔리면 전세를 알아봐야 하는데 얘들이 커 가니 어쩔 수 없이 넓은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어 부득히 집을 내놓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유동성 공급으로 몰아닥칠 인플레이션을 생각한다면 뭐든 실물을 단단히 잡고 있지 않으면 안될 것 같네요..
고민입니다..아직 계약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집을 그냥 고수할까 아니면 은행대출을 받아서라도 좀 더 큰 집을 욕심내어 볼까...아니면 처음에는 전세를 생각했는데 전세 포기하고 빌라 같은 거라도 살까..
근무 중이지만,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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