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
링크된 기사에서, 이주호가 노래 "사랑으로"를 만들게 된 동기를 밝혀 놓았습니다.
그 부분만 가져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1986년 아시안 게임할 때 노래를 부르다가 작곡을 먼저 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2년이 지난 88서울올림픽 때 공항동 어디에서 환경미화원 가족 중 자녀 4명이 가난을 비관해 음독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방송되었다. 그중 세 살배기 막내딸만 죽고 나머지는 목숨을 건졌다. 당시에 라면값이 100원이었음을 떠올리면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주호는 ‘올림픽을 치루는 경제부흥 국가에서도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어 갑자기 떠오르는 발상을 연필과 메모지를 들고 적어두었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둔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노래로 불러보았다. 매우 잘 맞았다. 그리고 하염없는 눈물이 흘렀다. ‘서로 사랑하며 살자’는 뜻으로 발표했는데 반응 역시 좋았다."
고인께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노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