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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크리스챠너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3 21:44:40
추천수 0
조회수   1,621

제목

기독교, 크리스챠너티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종교이야기가 나와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기독교는 서구화(로마화)된 기독교 입니다.



카톨릭에서 초대 교황을 피터, 베드로라고 합니다.

로마 바티칸의 대성당 이름도 성 베드로 성당이지요. 그러나 정작 베드로의 무덤은

이곳이 아니라 다른 성당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초기 기독교를 유지하고 있는 카톨릭(그리스, 이집트 등)은 제임스, 야곱을 초대

교황(지도자)으로 생각합니다.



야곱이 예수의 형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예수가 돌아가신 뒤, 베드로보다는

더 선배였고, 이스라엘에서 초기 기독교 부흥을 주도합니다. 베드로는 그 뒤를

따랐구요.



이 당시 만하더라도 기독교는 유대교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기독교가 바뀌게 된 것이 우리가 사도 바울, 폴로 알고있는 유대인 사울입니다.

원래 기독교 박해를 주도하던 그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기독교 전파를

주도 합니다.



그는 유대인 안에서 기독교를 전파한것이 아니고 지금의 이집트, 알제리, 터키,

그리스를 거쳐서 로마까지 전도를 시작합니다. 바울이라는 이름도 그리스식

이름이고,크리스토라는 말도 그리스어로 메시아 입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유대인이 아닌 이들에게 전도를 하다보니 당초 기독교에 거부감이

들만한 것들을 원활한 전도를 위해서 바꾸기 시작합니다.

유대교의 전통적인 요소들(예를 들면 제물, 의식 등)을 없애고 국제화를 시도하는

거죠.



이 당시에 쓰여진 이집트에 현존하는 경전 등이 다른 경전보다 먼저 쓰여지게

됩니다. 이 경전에는 예수가 인간적으로 묘사가 되어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에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에게 키스해서 제자들이 항의하는 장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 서구화(?)가 상당히 반응이 좋아서 당시 그리스, 로마 다신들에게 제물바치다가

지친 메디테리안(지중해인) 들에게 기독교가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의식이나 정신 등을 맘대로 바꾸고 유대인(선민)이 아닌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에 대해서 당연히 예루살렘에 있던 초기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사게 됩니다.

그로인해 야곱이 종교회의도 열기도 하고 중재를 나서지만 결국 분열이 됩니다.



이 분열은 예루살렘에서 초기 기독교의 분열로 이어져서 바울을 내부자가 고발하고

로마시민자격이 있던 바울은 로마로 끌려가 로마 감옥에서 전도를 이어갑니다.



한편 베드로도 로마에 입성해서 전도를 하다가 십자가형에 처해지는데 예수와

같이 똑바로 죽을수 없다고 거꾸로 매달려 죽습니다.



바울도 효수형을 당하고 기독교는 잠시 카타콤베로 숨어들었다가 다시

로마의 국교로 인정받을때까지 박해를 받습니다.



그때 당시 분열과 국제화된 기독교와 초기 기독교와의 관계는 지금의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관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십자군 전쟁때 십자군에 대항에서 예루살렘을 지킨 사람들은 이슬람교도들

만이 아니고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인들도 동맹이 되어 같이 싸웠습니다.



서구화된 로마 카톨릭은 개신교이전에 다른 기독교들을 엄청나게 박해를 했습니다.

개신교가 생겨난 이후에는 개신교와 전쟁을 치르느라 바빴고, 초기 기독교의 영향이

중동과 그리스 일부에 머물렀기 때문에 잊혀져버렸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생전에 이집트를 방문했을때 콥틱 교황에게 고대 로마 기독교의

콥틱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사죄를 했죠.



초기 기독교 단체들도 강대해진 이슬람에 치이다가 강성해진 로마 카톨릭에 기대게

됩니다.



초기 기독교와 이슬람은 공존은 하지만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같은 여호와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카톨릭과 개신교가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정하느냐 차이와 마찬가지로 마호메트를 메시아로 인정하느냐의 차이로 싸웁니다.

똑같은 논쟁이 메디테리안 기독교와 이슬람교간에 벌어지는 겁니다.



초기 기독교와 로마 교황청과의 사이도 그닥 좋지 않습니다.

당연히 개신교와는 물과 기름이지요.

유대교인들과 개신교들은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로마교황청과는 별로입니다.

유대교인들과 초기 기독교인들과는 로마 교황청과의 사이보다 더 안좋습니다.

같은 민족이라 그런가 아니면 절대 강자인 로마에 대한 예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들도 마구 죽이는 것도 유대인들이 초기

기독교인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유대인, 기독교, 로마

교황청에게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

지자들이나 파타가 나옵니다.



유대인들이 중동인들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독인인 같은 유대인, 러시아계

유대인 등 인종이 다양한 이유는 사실 유대인이라는 민족 개념이 종교 개념으로

바뀌고 많은 이주와 혼혈 때문입니다.



유대 민.족.이 선민이라는 주장은 그래서 논리적으로 오류입니다.

기독교인이 선택받았다는 논리를 가진 개신교가 더 논리적이죠.

그런데 위에 나열된 광의의 기독교(크리스챠너티)가 너무 많아서 어떤게 진짜

기독교인지 기독교인들조차 모른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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