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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충격적인 전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3 11:49:46
추천수 0
조회수   1,830

제목

어제 받은 충격적인 전화

글쓴이

김찬석 [가입일자 : 1999-10-16]
내용
여보!

나 번개 맞았어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아. 빨리와 . 어디 어디야...







시내가서 여러가지 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조금 있다가 밭에 가서 작물을 심어야지 하고 있는데

천둥과 번개가 치며 억수같이 비가 오더군요.



6시 너머 비가 그치고 하늘이 파래지는 듯하더군요.

얼렁가서 심었습니다. 100개 못되는 것을 심고 얼렁 집에 왔습니다.

또 다시 천둥과 번개가 치더군요.

비도 내리구요.



그때 받은 전화입니다.



달려갔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패닉상태더군요.

그러나 번개를 맞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휴~!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길래 기다리다가 시간도 촉박하여

아파트 나무 밑으로 이동하던중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꽈광하고 칠때 놀라서 넘어졌다고 하더군요.



옷이 젖어서 차에 태우고 다른 옷으로 웃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가려다가 아는 분 식당에 가서 누룽지탕을 먹고

힘을 얻어 무사히 집으로 갔습니다.



떨게 만드는 것- 시골 하늘에 천둥 번개 치는 것이랍니다.

더 떨게 만드는 것 - 마른 하늘의 날벼락입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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