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극심한데,
검찰의 패륜적인 탈법, 왜곡 수사로 인한 노통의 투신 서거로 말미암아,
앞으로, 검찰이 무슨 짓을 해도 국민들은 안 믿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어요.
국민들이야 자기네를 신뢰하건 불신하건,
지들 마음대로 잡아들이고 수사하고 조지면 된다는 생각 아닙니까.
법치 질서를 가능하게끔 하는 원리는 신뢰인데,
그 신뢰가 파탄난 위기 상황에서도,
검찰은, 그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고,
수구 독재 세력은 막무가내로 그러한 체제를 끌고 나갈 것이니,
앞으로 우리 사회의 혼란과, 더 치뤄야 할 희생이 엄청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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