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끈 놓은 정택이를 뽑은 것은 못난 어른들인데 그 벌을 아이들이 받는군요.
중간고사가 끝난지얼마나 지났다고 학원마다 야간학원을 운영합니다.
12시 반이가까운 시간에 학원버스에서 좀비처럼 무거운 가방을 메고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비됴가게 마감을 할 때마다 보는 광경이라 익숙해 질때도되었건만,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할 뿐입니다....
이게 무슨짓인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원장에게 당부했던 것이 같이 어울려 잘놀 수 있는아이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었는데.
단지 몇년사시에 시계는 재빠르게 과거로 과거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군요.
기말 고사 끝나면 학년이 바뀐다고 또 학원으로 휘둘려 다닐 터인데.
제발 선거하는 날 만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경건하게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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