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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천한 경험으로는 로.하.스 계열 대부분의 스피커들은 출력단의 절대적인 성능보다는 말로 설명키 어려운 뉘앙스가 결과를 만드는 듯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최근의 앰프들보다는 조금 세월이 지난 같은 브리티쉬계열들이 상성에는 유리하지 않나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2/3는 아주 무겁고 둔중한 느낌의 첼로가 딱 어울리는 스피커입니다. 실내악이나 소편성 등에는 아주 좋구요. 나온지도 꽤 되었구요. 로하스 쪽으로 구하신다면 차라리 하베스가 나을듯 합니다. 밝고 낭창낭창하지요. <br />
스펜더를 비올 때 들으니 참 좋았죠. 1994년도 처음 오디오에 입문해서 구한 스피커가 2/3였습니다. <br />
현대적인 스피커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아주 매력적인 스피커였습니다. 물론 금방 듣다가 바꾸었죠. 답답해서

현재 저는 sp2와 로저스 스튜디오1a를 병용중입니다만, 호성님께서 말씀하신 실내악이나 소편성, 그리고 타격감이 강한 피아노곡들에서 스펜더가 더 좋은 소릴 들려줍니다. 대편성이나 협주곡들의 비중이 더 높으시다면 저도 하베스나 로저스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군요.

요즘 좋은 스피커들이 많이 있지만, 로하스의 매력은 탁월한 것 같습니다. <br />
진환님께서 아주 좋은 스피커들을 가지고 계시네요.<br />
스펜더의 경우 진공관과 좋은 매칭이었던 같습니다. 그때 소닉프론티어의 SFC-1에 물려들었는데<br />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 벌써 세월이 그렇게 흘렀네요. <br />
그 때 샵쥔장의 말이 스피커는 알리코라고 하셨는데 <br />

답변들 감사드립니다.<br />
하베스나 로저스 쪽으로도 찾아봐야 겠군요. <br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