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주말에 구입한 로또복권을 집사람과 맞춰봤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당첨번호를 하나씩 불러주고...집사람이 쪼으기를 했죠.
첫번째 숫자6을 불러줬더니 집사람왈~ "오~~첫느낌 좋고~~" 두번째 숫짜8을 불러줬더니 집사람이 하나만 더하면 5등 당첨이네...이러던 중 나머지 숫자 14, 21, 30, 37을 차례로 불러줬는데 집사람이 "오빠 우리 도망가야겠는데..." 이러더군요.
몇등이냐고 물어보고 제가 재차 확인을 했는데...1등이더군요...갑자기 머리속이 복잡해지더니 우리 둘다 말을 잃고 잠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리고...제가 다시한번 확인차 번호를 대조했는데 정확히 맞더군요. 그런데...추첨번호의 위를 보는순간 아뿔싸....지난주 5월23일에 자동으로 뽑은 복권이더군요. 회차가 안맞더군요... 우씨~~~
어쨌든 잠시동안 집사람과 저는 1등 당첨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