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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다운하였으나 매칭의 묘미를 느끼다..소닉크래프트 ESPY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0-10-24 11:21:28
추천수 13
조회수   4,571

제목

가격은 다운하였으나 매칭의 묘미를 느끼다..소닉크래프트 ESPY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다운만 하던 인생이지만 몇달전 신품을 들여 칼라매칭까지 해서 나름 잘쓰던


마란츠 8003셋트입니다.


여기에 인티 8003을 프리로 해서 스모파워까지 물려 잘쓰고 있었지요.


스모파워는 문제가 생겨서 결국 선을 빼놓고 가오용으로 들어앉아 있었습니다.


근데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휴..발단은 참 말하기도 거시기한 경제난때문이었죠.


월말 카드 및 보험료 결재일까지 월급이 나와야하는데 안나오고 결국 일자를 넘길거 같은데 그러면 잔고가 부족한 상황..


굶어죽어도 60세까지 보험료는 꼬박꼬박 내야하는 시츄에이션은.. 제길슨!














결국 마란츠 인티도 팔고 스모파워는 고철가격으로..


그리고 장수하던 스피커케이블..피카소2까지 3인방이 카드값 마련을 위해 팔려나가게 되었습니다.. 안돼! 나의 블랙간지!!





그리고 들어온 녀석...소닉크래프트의 초창기 인티 ESPY(에스피)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음악을 듣고는 살아야죠.


마란츠를 장터시세 50대 초반에 팔고 먹고살아야하니까..


예상금액은 10만원대..에서 20만원까지 잡고 매복했습니다.


국산 실용기들과 일제 저가형 및 빈티지들.


이게 이 가격대의 현주소였습니다.











마란츠가 기본기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사실 제 스피커와 좋은 매칭은 아니었습니다.


부드러운 성향에 부드러움을 합친 느낌.


차리오를 살때 들었던 것이 구동력이 좀 있고 하이엔드 성향의 좀 센녀석..


그러니까 크렐같은 그런놈이 잘 맞는다.했지요.





차리오가 부드럽지 만은 않은 녀석이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이태리 스픽하면 떠올리는 그런 성향..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갈색톤이 도는 어두운 느낌도 있고요.


콘스틸레이션은 그런끼가 좀 많은데 아카데미는 약간 가미된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왕 바꿔보는거.... 국산실용기는 아무리 그래도 좀 안맞을거 같았습니다.


인켈하면 지적되는 퍼지는 소리..이런거 차리오랑 붙여놓으면 쥐약이고..


이태리 스피커들..의외로 구동력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란츠때를 생각해서 약간은 중고역이 강성인 녀석도 좋다.싶어서


그래설라무네 산수이같은것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장터에 뜬 소닉크래프트의 에스피..


당장 날랐습니다.


예산? 좀 초과했습니다.그래도 마란츠 판 가격의 절반으로 비용절감했습니다.














피카소2선 팔아서 땜방용으로 물려놓은 스픽선..이쉽습니다. ㅜㅜ





내부 상태 및 실물을 본순간 이거야!느낌이 오더군요.


스픽이 달라서 느낌은 안왔지만 좋을거 같더군요.


집에와서 땀빼며 설치한 그 순간..


마란츠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해소가 되는 느낌?





매칭이 이거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최소한 마란츠와 차리오보다는


소닉크래프트와 차리오의 매칭이 더 좋다고 말할 정도는 충분히 되더군요.


리뷰들에서는 좀 강성일수도 있다.


거칠수도 있다고 하는 그런 부분들이


제 스픽과 물렸을땐 이정도면 좋다로 바뀌었습니다.





물런 듣던 가오로 만족은 못하지만


일단 마란츠보다는 차리오와 더 잘맞는다.


그리고 가격은 절반이하다.


이거면 된거 아닌가 싶더군요.











이녀석은 고철값만도 못한가격에 나갔네요. 에휴...











ESPY로 검색을 해보면 나오지만 사실 이 녀석의 내부를 보면


도저히 이 가격대에 나올수 없는 내부이지요.





사실 출시가야 90만원대였을니까..게다가 10년전 출시된 가격이라고 보면..


결국은 신품가로는 마란츠 8003보다 높은 녀석이지요.


출력은 8옴기준 마란츠가 70와트 이녀석이 75와트입니다.


둘다 큼지막한 트로이덜 달려있고요.무게는 둘이 비슷한데 에스피가 조금더 무겁네요


크기는 마란츠가 더 크고요





마란츠 성향도 있지만 체감상 에스피가 차리오를 더 잘 갖고 놉니다.


구동력이 75와트라기보다는 100와트는 되는거 같은 느낌....전원이 실하니까요.











뭐 차리오를 가지고 노는 느낌은 아니고 나름 충분하다 정도인데


마일스톤 300인티 정도면 어떨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소리가 마란츠때에 비해 더 탱글탱글하고 또렷해지더군요.중고역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만족입니다. 저역은..음..마란츠보다 좀더 많이 나오는거 같긴합니다.


약간의 저역 제동력이 더 있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출력의 한계인가요.





이정도면 국산기기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산기기라 스픽도 좀 저가들을 물리는지도 모르겠는데


오히려 스픽이 좀더 좋은 녀석에 물려봐야 진가를 알겠더군요


확실히 스픽이 강성이면 조금 매칭이 안맞을거 같고...











이것으로 바껴서 안좋아진 점은..





일단 색깔매칭...블랙간지 ㅜㅜ


리모콘 미제공에서 오는 불편함.


스템이 큰 볼륨.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녀석으로 인해 카드값 처리할돈 생기고 소리도 좀더 원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뭐 이보다 더 좋은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볼륨은 알프스라고 하는데 뭐 그래도 요즘은 데시벨로 조정되는 디지털 볼륨이 더 좋긴 합니다.암튼 어테뉴에이터에 스텝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 들더군요.


뭐 이 정도면 나름 다운이라도 성공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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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웅 2010-10-24 12:12:34
답글

소리에 만족한다면 Down 이 아니라 Up 이지요? 말씀하신 Maching에 따라 가격에 관계없이 좋은 소리가<br />
가 나오니까요^^

김서진 2010-10-24 13:37:14
답글

에스피 앰프 예전에 대여 이벤트했을때 들어봤었어요,그때 경제상황이 않좋아서 못들였구요<br />
상당히 좋게 들었어요ㅡ깨끗하고 맑고,,솔직히 그 가격대에서 정말 편안하게 음악들을수 있는 <br />
좋은 기기일것같습니다,,

박준언 2010-10-24 22:15:57
답글

espy 저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br />
그노무 리모콘 부재로인한 귀차니즘으로 내쳤지만 아직도 한번쯤 더 들이고 싶습니다....ㅎㅎ

김창훈 2010-10-24 22:53:34
답글

성찬님 때문에 제가 놓친 물건이군요^^<br />
저도 이번에 era d5 들이고서<br />
적당한 앰프 찾던 중에<br />
제가 몇 시간 장터를 비운 사이...ㅜㅜ<br />
<br />
즐음하세요~

차명원 2010-10-25 09:36:37
답글

볼때마다 아쉬운 점....스텐드!!

이재현 2010-10-25 23:34:33
답글

espy내부 가 상당히 실하던데~전원부도 잘되있던 것 같던데요~<br />
성찬님~다운그레이드지만~보기 좋네요~^^축하드립니다

변성찬 2010-10-26 19:42:41
답글

어째 가격만 다운그레이드 같습니다. 차리오랑 매칭은 요녀석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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