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큰 액수는 무립니다. 애정이 깊다면, 안고 가셔야 하구요.<br />
100만원에서 0하나 빠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요~ 아니요~ 팔려구 하는건 아니구요..^^<br />
음질수준이 어느정도쯤 되는제품인지가 궁금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볼수있는 당시의 미디콤포(미니아님..) 수준일것으로 보입니다. 가전제품으로서의 오디오라 봐야될겁니다. 음향기기로 보기보다는..<br />
물론 요즘나오는 미니콤포보다는 확실히 좋을겁니다. 하지만 하이파이와는 거리가 먼물건입니다.<br />

저도 이제품을 10년 전에 100만원 넘게 주고 사서 서브로 사용하고 있읍니다.<br />
허접한 미니콤포보다는 훨씬 좋읍니다만 스피커가 좀 많이 딸리더군요.<br />
스피커만 최근 북셀프로 바꾸었더니 서브로 쓰기에 적당합니다.<br />
AV기기를 2개 물릴 수 있고 우퍼도 연결가능해서 2.1 AV로 사용하고 있읍니다.<br />
생각보다 성능이 우수합니다.

그래도 미니컴포치고는 꽤 고급형에 속하던 제품이죠. 팝/락/가요 이 정도 듣는데는 좋은데, 클래식/재즈하고는 별로 더라구요. 90년대 초에 저도 저거 보다 한 등급 정도 아래 되는 제품을 썼었더랬죠. 물론 그 후 본격적인 분리형으로 갔고...그것이 제 하이파이의 시작이었습니다.

듣기좋게 착색된 소리를 낼꺼 같은데여. 정상작동한다면 가요,팝 듣기엔 저렴한 입문용 하이파이보다 좋을지도 모르져. 가요는 녹음상태가 영 아닌게 많아서 차라리 착색된 소리가 속편한 면도 있더라구여. 대충 20년전에 인켈 핌코77이라는걸 썼는데 저거랑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강수지가 보랏빛향기 부르던 신인시절인데 여담이지만 TV광고를 일본꺼 베껴서 그대로 만들었더라구여. 여하간 나같으면 안팔고 그냥 쓰겠습니다. 하이파이로 가겠다면 PC용으로라도 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