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부장님..
한숨을 쉬시며 차분한 목소리로...
"참 이상한 일이지요오...."
나..(뭔소리를 하시는지...대답은 해야겠기에...)
"네.....그렇지요오..."
부장님
"잘한것도 없는 대통령인데...비리저지른 대통령인데..사람들 참 이상하지요.."
"게다가 자살까지 한 사람인데.사람들이 참 이상하네요..욕을 해야 될텐데..욕하는사람들을 뭐라고 하는 세상이니...."
나(약간 벙찜..@@)
"............"
다른미친것들과는 달리 진지한 멘트와 심각한 얼굴, 그리고 매너있는 말투(존대말)에
마음속으로 뻑큐한번 날려주고 쓴웃음짓고 창가에서 자리로 왔답니다.
그리고 심히 걱정되더이다...이노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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