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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소통불가의 시대를 살다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31 16:17:52
추천수 0
조회수   3,669

제목

바야흐로 소통불가의 시대를 살다보니....

글쓴이

이문준 [가입일자 : 2002-08-07]
내용
뭐, 변명 같습니다만(아무리 제가 아니라고 강변해봤자 그 이상으로 받아들일 분도 없으실테고

말이죠) 이번 노 전대통령 사태를 접하고, 저에게 가장 분통이 터지는 부분은 대한민국 정치판

꼬락서니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라도 지나친 오해와 억측이 있을까 싶어서 주장의 핵심인 아래 내용을...

전직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심중한 충격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의 너덜거리는 가슴을

어떻게 달래줄 것인지는 그들
(정치꾼들)에게 전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문제일 뿐이다.

... 라고 굵은 글씨체로까지 표기를 했습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네요.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통해 새삼 확인한 대한민국 정치판 꼬락서니와 그에 대한

새삼스러운 혐오감의 토로이니만치 고인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간 이곳을 지배하던

격앙된 분위기로 보건대 나름의 반응을 대충은 예상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가히 시정잡배들의 그것들로 밖에는 볼 수 없는 수준이하의 덧글들을 보자하니,

대한민국 정치판이 오늘날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 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뭐, 그렇다치고... 굴비 두름 엮듯이 줄줄이 달린 '소위' 덧글들을 죽 훑다보니 덧글 단 분들의

심리상태도 얼핏 엿보이는게 꽤 쏠쏠하게 재미가 있더군요.

저도 몇몇 분들 얘기처럼 SM에 길들여 지기라도 한건지 살짝 염려되기도 합니다.



암튼, 이렇게 열심히들 덧글 쪼가리 날려주신 분들의 성의도 있고 하니, 저도 별로 국어실력은

없는 편입니다만, 그중 몇 편을 뽑아 나름의 간략한 평과 점수를 매겨 그 노고를 치하해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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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 / 2009-05-30 18:57:46 / 미친놈

-- 단 하나의 명사 구사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 담긴 심중한 감정이 유추됩니다. 함축적인

언어구사력에 꽤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다만, 꽤 소심한 성격이신듯.... 30점.



박00 / 2009-05-30 19:04:19 / 그냥 명복 빌지마라, 당신같은 사람의 명복 달갑지 않으실게다.

-- 반말지거리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짧은 문장이 주는 임팩트가 좋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반말지거리 구사에 대한 책임을 살짝 고인에게 돌리는 센스라니!! 65점.



구00 / 2009-05-30 19:18:10 / 지식나부랭이는 쪼매 있으나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 상식은 전혀 없는

종자가 쓴 글이로군요... 쯔쯔...


-- 도발을 하면서도 무척 조심스러운 표현을 구사하는 바, 왠지 상대에게 주눅이 들어있는 느낌.

'종자'라는 수준높은 단어를 막판에 동원했지만, '내빼면서 돌맹이 던지기'로는 큰 효과가 없음. 25점.



박00 / 2009-05-30 19:19:56 / 똥!떵!어!리 어휴~~~ 냄새.... ㅡ,.ㅡ

-- 창의성이라곤 눈꼽 만치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군중 속의 단말마. 5점.



고00 / 2009-05-30 19:22:27 / 개 풀뜯어처먹는 소리하지말고 잠이라 자라 난척하고 싶으면

니 자식들이나 모아놓구해아 정말


-- 저녁 7시에 왠 잠 타령씩이나.... 혹시 밤일 다니세요? 진부함의 극치. 4점.



길00 / 2009-05-30 21:03:25 / 살인교사 좃대가리 맘대로 흔드는 사장을 둔 모 개같은 민족반역

언론에 영혼바쳐 일하는 인간이라 말하기 뭐한 졸개의 글이군요. ㅋㅋㅋ


-- 줏어들은 소리는 있지만, 저열한 단어들로 꿰어맞춘 수준이하의 문장력. ㅋㅋㅋ는 또 뭥미?? 3점.



김00 / 2009-05-30 21:54:41 / 참 나이 처먹고,저같이 어린 사람에게 병신소리들면 좋겄어요. 이 병신아.

-- 버릇없는 애들에겐 매가 약임. 혼나자 떼쓰면서 나뒹구는 초딩의 울부짖음이 연상됨. 1점.



이00 / 2009-05-30 22:50:11 / 너 진짜 '개'구나? 아니.. 개도 이렇지는 않다. 개라고 비유하는것도

미안할 지경이다. 인간이 추악하기로 이렇게까지 추악할 수까 있을까 싶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죽음으로 표를 걱정하는것을보니 추모열기에 오줌이 저리지?


-- 문장 독해력, 이해력이 낙제수준.... 저 요실금 없음. 4점.



정00 / 2009-05-30 22:52:50 / 야이 개새야.. 내 살다가 인터넷에서 욕하는 건 니가 처음이다.

나보다 20년 정도 위인것 같은데 나이를 똥구녁으로 쳐먹었냐.. 인간이 왜 그리 망가-졌냐..


-- 인터넷에서 욕하는거 처음 아니고 상습적이지 싶은데.... 나이 어리니 욕설도 치기로 봐달라는

애교 섞인 뻔뻔함. 에라, 5점.



강00 / 2009-05-30 23:24:10 / 살인마 조중동의 똘마니가 근조 리본을 달고 나타나니 참 어이 없구나.

문준아 , 조중동 월급 몇푼이라도 받아 처 먹는 직원이라 안짤리고 튀고 싶겠지만

악만 남은 내 이름 석자 조심하거라. 살인마 조중동 개새야. 마지막 경고다.


-- 이 양반은 카운트 다운도 없이 무조건 마지막이래...

'백주의 테러' 예고라... 공포심 유발효과 없음. 6점.



김00 / 2009-05-30 23:28:54 / 그니까, 노무현도 걍 정치가 더러운 것 알거 다 알면서 정치해놓고

들키니까 덮으려고 자살했다 이거죠? 에라이 개새끼야...


-- 소재와 주제에 대한 혼동. 독해력 결핍. 8점.



박00 / 2009-05-31 00:13:36 / 국격같은소리하고 자빠졌군....뻔뻔하기도 하네....살인에 일조한

주제에...명복을 빌어? 에라이....개xx


-- 윗분보다는 좀 교활해 보임. 나중에 개xx는 '개새끼' 아닌 '개구리'였다고 하실려고 그러죠? 7점.



김00 / 2009-05-31 01:31:38 / 지난번 글 보니까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거 같은데.. 49살 맞냐?

나이값좀 하고 살아라 낄자리 못낄자리 구분은 할줄 알텐데.. 가끔씩 와서 왜 욕먹고 사니

그냥 딴데 가서 놀아라..


-- 점잖은 훈계조의 일갈이라... 어르신, 죄송합니다. 55점.



이00 / 2009-05-31 10:45:42 / 개새끼인줄 알고 있었는데 미친개새끼 였군.... 쩝~

-- 대놓고 내뱉기는 그렇고, 혼잣말 식의 우회적 욕설이라... 그 수법의 교묘함에 45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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