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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 고작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31 01:11:41
추천수 0
조회수   893

제목

국민장 고작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견찰들은 예전으로 돌아갔고, 사람들도 예전으로 돌아 갔습니다

고압적인 방송...

그리고 인도위를 점검하는 행태.



사람들에게 도발하고, 욕하고 전철역 입구를 막고 왜 막냐는 질문에 아래로 내리 깔고 보며 거드름 피우며..



사람들은 어제 모인 그 인파가 무색하게 몇 천명 정도 모이셨더군요.

고작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천막은 박살이 나서 나딩굴고, 덕수궁 돌담길에 수없이 붙어 있던 글이며, 풍선들은 다 어디론가 버려지고 없더군요..



다시 일상인가요..

다시 잊혀지는건가요..



잠시 일주일 욕하고 분개하며, 분노하고 절대 잊지 않겠다 하고..



이제 다시 일상인가요..

시청을 조금 벗어나면, 역시나 다른 세상이더군요..



견찰놈이 병풍처럼 둘러 쌓인 버스에서 갑자기 튀여 나오더니 사람을 잡아가는 걸 시민들이 막고 차에 우루루 몰려 들어가 데려나오니 옆 버스에서 캠 촬영하고 사진 찍더군요..



흥분한 시민들이 버스를 발로 차고 .....



차문 조금 열더니 안에서 헵사이신? 이던가요 그걸 분무하더군요.. 욕지거리를 하면서

결국 이놈들이 포위당하니 지원 요청을...



상황은 언제나 이렇습니다.



단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시청은 몇 달전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분개해 하며, 노래를 부르고, 노무현을 살려내라를 외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또 데모해? 차 막혀?



휴...



가슴으로 마음으로만 분개하지 마시고 이제 행동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국민의 힘을 우리의 힘을 보여줄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잊혀지기엔 우리의 가슴의 상처가 너무 크지 않은가요...

나가는 사람만 나와 늘 가면 인사하고. 이젠 가족이 다된 느낌이더군요.



중,고생은 자원봉사로 휴지 줍고 있는데, 20대는 앤을 허리춤에 붙여 놓고 술판 벌이며 아직도 헤? 아휴 짜증나 길도 좁은데, 경찰들이랑 시민이랑 이게 모니..

참 답답한 세상...!



이제 행동들을 보여주세요

이제 우리가 나설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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