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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MB 왜 대통령 되가지고", 조갑제 "하야도 한 결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30 23:54:42
추천수 0
조회수   2,159

제목

김동길 "MB 왜 대통령 되가지고", 조갑제 "하야도 한 결단"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Related Link: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

저쪽 놈들도 이제 서서히 MB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군요....좋은 현상입니다.

김동길의 정서는 요즘 들어 잘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 인간의 정서야말로, 전제주의식 발상 그 자체지요....운집한 국민들을 보면, "국민들의 여론이, 민심이 저렇구나..." 라고 이해하지 않고, "우리나라 국민 수준이 가관이구나.." 라고 하는 인간입니다.

그런 말종의 시각으로 보니까, 이거 영결식이야말로 완전 충격이었던거죠.....우리 국민들 모두가 또라이로 보인 겁니다.

답답하긴 했나 보군요....MB에게 "왜 대통령은 돼 가지고..." 라 하고, 조갑제는 "하야도 한 결단" 이라고 말했군요.....



두 가지 뉘앙스로 비춰집니다.

1. MB 지지라는 것 보다 더 큰, 자신들의 견고한 이념적 성벽에 구멍이 가려하자 MB 가 짜증나 보였던 것

2. 아니면, 이 역시도 정략적인 것이어서, 박근혜 쪽으로 돌리기 위한 수순으로 MB 를 버리는 길을 택한 것



둘 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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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보수 진영, '범국민적 국민장'에 패닉

김동길 "MB 왜 대통령 돼 가지고", 조갑제 "하야도 하나의 결단"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범국민적 추모열기 속에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 큰 충격을 숨기지 못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무능을 개탄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도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하야"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극보수진영의 쇼크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반응들이다.



김동길 "MB, 왜 대통령 돼 우리 이렇게 만드나"



김동길 명예교수는 30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정권교체는 아직도 멀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민장은 가히 '세기의 장례식'이라고 할 만큼 역사에 남을 거창한 장례식이었습니다"라며 "서울에서만 해도 40만~50만의 인파가 애도의 뜻을 품고 서울광장에, 그리고 수원 연화장으로 가는 연도에 운집하였다고 하니 전국적으로는 추모객의 수가 능히 1백만은 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며 범국민적 국민장에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실황중계를 시청하다가 꺼버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TV 앞에 앉아 오후 시간을 몽땅 보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랐습니다"라며 "노란 모자, 노란 풍선, 서울광장은 완전히 황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노사모 회원이 전국적으로 몇 명이나 되는지 알 길이 없지만 장례식 준비만은 완벽하였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나 혼자만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또 하나의 정부'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존재한다고 우리가 믿고 있는 그 정부보다 훨씬 유능하고 조직적이고 열성적인 또 하나의 정부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라며 "국민장이니 만큼 정부의 도움이 있기는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정부의 능력만 가지고는 이렇게 완벽한 장례를 치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역시 보이지 않는 정부의 조직력이 크게 작동한 것이 사실이라 하겠습니다"라며 완벽했던 국민장에 거듭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2007년 대선을 통해 여당은 야당이 되고 야당은 여당이 되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며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정부가 보이는 정부보다 훨씬 능력이 있다면, 이명박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한 1천만은 낙동강의 오리알이 되는 겁니다"라며 극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왜 대통령이 되셔가지고 우리를 모두 이렇게 만드십니까"라며 "속시원한 말이라도 한마디 들려주세요. 답답하여 속이 터질 지경"이라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조갑제 "용기가 부족한 이에겐 하야도 한 결단"



조갑제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 <배신자, 겁쟁이, 장사꾼>을 통해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지지자들이 요사이 사석에서 비판하는 말들을 이 자리에 그대로 옮길 순 없다"며 "요약하면 배신자, 겁쟁이, 장사꾼"이라고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이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제 경찰과 대통령이 자신들을 보호해줄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믿는다"며 "정부가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국민들은 깽판세력에게 굴복한다. 보수신문들이 최근 그런 태도를 보였다. 기자들이 좌경 깽판 폭도들에게 유리한 기사를 쓰는 이유중 하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취재현장에서 봉변을 당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장때 이 대통령이 보여준 소극적 모습들을 열거한 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30~50만 표 차이로 당선된 후 세상을 자신들의 이념대로 바꿨다. 이명박 대통령은 530만 표 차이로 이겨놓고도 아직 정권도 제대로 인수하지 못하였다는 평을 듣는다"며 "용기가 부족한 이에겐 하야(下野)도 하나의 결단이다. 그만두기 싫으면 국가를 업고 이념을 입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하야까지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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