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이 있어서.. 오늘 좀 일찍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뭐... 공식적인 일정때문에 노제에 참여는 못했지만..
오전에 영결식을 워크샵 장소에서 티비로 보면서 울컥울컥.
만장과 함께 서울역으로 걸어가면서 울컥울컥..
애초에 분향 가면서 울컥울컥.
하지만. 눈물은 계속 참았습니다.
오늘 집에와서 뉴스를 보는데..
아이들과 계속 보고 있으니..또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러다 애들 재우고 나서..
다운 받아두었던 여러 동영상들.
문성근 지지연설이나.. 이런 과거들을 보면서.
참았던 눈물이 계속 흘러나오네요.
지금은 막 뭐들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제일 좋아했었던... 민주당 대표 수락 연설 틀었습니다.
목소리에 마음이 너무너무 떨리고 흔들리네요.
오늘만큼은 정말 울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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