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와싸다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훌쩍거리면서...
감정상하게 하는 댓글이 적어서 이곳 와싸다가 고인을 추모하기에 마음이 편안하네요..
봉하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서울에서 엄청 먼 곳이지만, 웬지 인생의 어려움이 있을 때,
봉하에 내려가면 그분께서 저를 위로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국립묘지 묻히셨으면 혹시나 나중에 쥐가 죽으면 그분이 같은 급이 될까봐 싫어지네요. )
그래서
잘 지켜질지 모르지만
와이프랑 약속했습니다. 아들녀석하고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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