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10월20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참조은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예전에 말러교향곡 10번에서 버밍햄시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사이몬 래틀의 연주녹음을 들었는데
상당히 뛰어난 연주로 기억 합니다. 영국 출신의 그는 피에르 불레즈에 사사받고 존 플레이어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 우승하였으며 필하모니아오케로 데뷔하여 버밍햄시 오케스트라를 거쳐 베를린 필
의 지휘자로 전성기를 구가 하였습니다. 베를린 필과의 시벨리우스2,5,6,7번등의 연주를 들어 보았는데
현의 두터움과 풍성한 질감의 강렬한 여운을 남긴 연주였습니다. 신비로운 현악 앙상블에 목관군의
따스함이 더해지는 영화같은 극적 장면의 묘사에 탁월한 지휘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에서는 음의 윤곽이 뚜렷하며 질주하는 음의 향연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버밍햄시 오케스트라와의 87년 녹음연주도 색채감있는 음색에 원시적 리듬감도 잘 살린 연주였는데
비교해서 들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