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기소중지를 발표했지만



이렇게 만신창이로 공격해놓고 멈춰버리면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생중계했던 내용들이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제가 몇번 글을 썼습니다만



분명 KBS를 비롯해서 언론은 서거 초기부터 한동안



'비리인정=자살'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자살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은 시점부터 위와 같이 보도를 했었는데



추모열기로 인해 꼬리를 내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슬슬 그 내용을 얘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그들은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줄 떡밥만 있으면 됩니다.



그 지지자들만 있어도 자신들이 다음선거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왜 검찰이 이렇게 무리하게 수사를 했는지



청와대에서도 언급한 검찰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였는지



혐의사실로 내세운 것들중에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추측인지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위해서도 꼭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어영구영 넘어갈 수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특검울 톻해서라도 꼭 조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그게 고인께서 말씀하신 화해의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