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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짠가요? 벌써 ...
김기영님께서 2009-05-29 01:49:27에 쓰신 내용입니다
: 드디어 중고생이 나오면 상황 끝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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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가 아닌 개인 해운대 방송으로 상황 올라오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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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에 시작은 민노총분들인 분향소 부산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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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력은 의경 교통과 애들밖에 안나온상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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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이 급속하게 돌아갔습니다 그 과정서 중고등학생들 교복입은체로 합류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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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 시민들 서면 백화점 부근서 급격하게 인원이 늘어나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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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정권 물러나라"를 구호 외치면서 가두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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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중엔 태극기를 들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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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노모현 대통령 사진등을 들면서 구호 외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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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압병력의 부재인지 교통경찰들도 점차 차도를 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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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행진중입니다 방금 해운대 방송은 끝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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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아프리카로 갈아탔는데 너무 끊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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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부산에서 강력한 신호탄임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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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이 도로를 뚫고 나오는 장면들이 예사롭지 않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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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좀 무질서하긴 하지만 인원합류가 엄청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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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 부산에서 동시다발적 가투가 발생했다는 군요.
: 기하급수적으로 모이고 있고, 대학교 깃발이 올라온다는 것으로 볼 때,
: 부산 근교 대학생들이 주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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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 쥬디스 태화백화점 앞에서 공식 추모장소인 부산역으로
: 만장을 앞세운 가두행진 방식으로 이동하려는데
: 그걸 경찰이 막아서 서로 대치 상태가 길어지자 교통이 막히고,
: 버스에 있던 사람들이 내림으로 인원수가 더 많이 불어나고 있는 상황...
: 부산 편도 4차선 완전 장악,
: 3만~6만 명 쯤 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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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 맥도날드 앞에서
: 항의하는 추모객들과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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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퍼가 심해서 잘 모르겠는데,
: 추모장소인 부산역에서는 차분하게, 엄숙히 분향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 서면 상황은 격앙되어 보이고 일부 심각한 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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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면 쪽 가두행진을 허용해주면 오히려 별 일 없을 것 같은데
: 경찰 쪽에서 융통성이 너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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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갑호 비상령 때문에 경비를 서울로 집중시켰는데,
: 정작 일은 부산에서부터 터지는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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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방송, 뉴스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군요.
: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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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서울이냐 ! 부산이냐 ! 광주냐 ! .. 대체 어딜 막아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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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저녁 서울,광주,부산에서 대규모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 촛불집회가 벌어졌다.광주와 부산에서는 反 정부 구호까지 외치면서 가투행진을 펼쳤다.집회가 마무리 될것으로 파악하고,내일 노무현 前 대통령 영결식 준비를 위해 서울로 떠날려던 전의경 버스가 다시 길을 돌려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일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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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난감해 하고 있다.서울을 막을려면 최소 1만의 전의경을 투입 해야 한다.하지만 서울을 막자니,광주와 부산이 걱정된다.서울로 집중된 공권력의 허점을 노리고 지방에서 反 정부 집회가 벌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경찰력 없이 하루도 못버티는 MB정부다.이들이 한곳에서 모여 反 정부 운동에 돌입하면 그후에 일어질 파장은 안봐도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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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광주와 부산에 배치된 전의경을 이동시키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다.부산에서 집회가 마무리 될것으로 파악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둔채 철수시켰던 전의경을 부산에 다시 재배치 하고 있다.전의경 버스가 서울로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오자,순식간에 가투 행렬이 늘어 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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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는 전의경들을 모두 철수 시킨다는 계획이지만,수십만이 모이는 노제에서는 反 정부 구호가 한번 시작되면 걷잡을수 없을만큼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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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경찰이 부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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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건의 시작점은 모두 경찰이다.시민들이 요구했던 서울 시청광장을 개방만 했더라도,지방 집회에 신경 안써도 됬었다.서울 시청광장 주변에 2천여명의 전의경만 배치해도 주변 도로를 막을수 있다.서울 시청광장에서 추모 집회가 열리면 구지 지방에서 집회를 할 이유가 있냐는 여론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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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서울시청광장을 끝내 개방하지 않았고,분노한 시민들이 서울이 아닌 자신들이 사는곳에 나와 추모집회를 열고있다.공원,사거리를 넘어 번화가에서도 추모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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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죄를 받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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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노제와 영결식에는 최소 10만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할것으로 파악된다.결국 反 정부 운동은 막을수 없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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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이 바뀌면 니들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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