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에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채 2년도 안된 초보자이지만 오늘 혁명적인 변화를 겪었다.
집에 있는 제이비엘,에이알 스피커에 스파이크 대신 지름 1cm,길이 2cm정도의 너트를 급한대로 철물점에서 총16개를 사서 각 스피커에 4개씩 괴이고 빨리 음악을 틀었다.
와 이럴 수가 있다니, 그동안 부웅 부웅 거리고 답답했던 저음이 탱글 탱글 단단한 타격감으로 바뀌어 온 방안을 때렸다. 저음이 또렷하게 들리니까 저음에 가려 잘 들리지 않았던 중고음이 청명하게 들렸다. 악기 하나 하나가 살아서 꿈틀거린다고 할까?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제2의 음악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전에는 스파이크 그까짓것이 음질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가 의심하고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저같이 어리석게 음악생활을 하셨던 동호인들이 있었다면 스파이크를 빨리 장착히시기를.....
스파이크가 아니면 동전이나 너트도.....
|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