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을 하러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그러지 못함이 죄송 스러워서
이따가 점빵 문닫고 셔터 내리고
그동안 모니터앞에 모셔둔 자그마한 영정앞에
향대신 담배 한가치 피우고 술 한 잔 올리려고 샀슴다 절도 해야죠
분향장에서 못하는만큼 대신 시간을 갖고 천천히 예를 올리려고 함다
23일부터 점빵 모니터앞에 작은영정을 모셔뒀는데
다행스러운건 영정을 발견한 사람도 아...이렇게 모셨네요 하는 반응 이었고 거부감 내지는 욕하는 잉간은 한 명도 없었슴다.
그랬음 가만 안뒀을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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