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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마트가 재래시장 매출 9조 빨아 먹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8 21:27:23
추천수 1
조회수   1,104

제목

재벌 마트가 재래시장 매출 9조 빨아 먹었다

글쓴이

강윤흠 [가입일자 : 2006-11-16]
내용
Related Link: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



추악한 유통 재벌들.. 소비자가 나서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동네 슈퍼 주인 아주머니는 한숨만 쉬십니다. 모두 죽을 것 같다고 합니다.

전 대형 마트에 안 간지 꽤 되었습니다. 잘 보면 싸지도 않습니다. 물건도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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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마트가 재래시장 매출 9조 빨아 먹었다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2009-05-28 09:24:04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신세계 이마트.홈플러스등 재벌 대형마트들이 점포망과 구멍가게인 '슈퍼 슈퍼마켓'(SSM) '네트워크를 무차별 확대해 저인망식 영업'으로 '치어'까지 쓸어 담는 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한나라당)이 정부와 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국에 273개였던 대형마트들은 지난해 385개로 폭증했다. 이 기간 매출은 21조5천억원에서 30조7천억원으로 9조2천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재래시장의 매출은 35조2천억원에서 25조9천억원으로 9조3천억원이 격감했다. 1개 시장의 하루 평균 고객수는 2005년 2천755명에서 지난해 2천486명으로 감소했다.



재래시장 매출 감소폭과 대형마트 매출 증가폭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 점포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법인이 무더기로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18대 국회 들어 대형마트 규제를 위해 제출된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만 6개, 특별법안이 2개가 제출됐다. 이밖에도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해 대형마트의 무한 출점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도 제출돼있다.



이들 법안은 ▲유통발전심의회의 대규모 점포 개설영향 심의 ▲대규모 점포(SSM 포함) 개설 허가제 도입 ▲영업품목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일수 설정 등 규제 방법을 담고 있다.



정부는 대형마트에 대한 직접 규제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멍가게인 SSM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대책을 검토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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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몇일 전 정용진이가 한 말이었지요. 어이가 없어서 한 번 다시 인용합니다.





이마트 "소형점포 연내 30곳 오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독일 PL박람회 참석

"창고형 마트 진출"… 경영 홀로서기 의욕



뒤셀도르프(독일)=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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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41ㆍ사진) 신세계 부회장은 적잖이 상기된 모습이었다. 지금껏 그의 옆에는 늘 구학서 부회장 등 경영진이 배석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혼자였다. 최근 들어 그의 대외 활동이 부쩍 잦아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였다. 정 부회장이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이제 15년째. 신세계 관계자는 "경영 수업을 받는 '오너 경영인'의 이미지에서 서서히 벗어나 '홀로 서기'를 준비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25일(현지시간) '세계 PL(자체 브랜드) 박람회' 참석 차 방문한 독일 현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 정 부회장의 화법은 솔직했고, 또 직설적이었다. 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15년간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쌓아온 자신감의 발로인 듯했다.



우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형 점포 확대 문제. 그는 "연내 이마트 소형 점포를 30개 이상 열 계획"이라며 소형 점포 진출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기업의 소형 점포 진출에 따른 영세 상인들의 반발에 대해서도 확고한 소신을 보였다. 신세계의 최우선 고려 대상은 고객이지, 영세 상인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신세계가 (소형 점포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대형 마트를 저지하기 보다는 소상공인 스스로 어떻게 고객들을 위해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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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를 언급한 칼럼입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28093809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정희준의 '어퍼컷'] 한국의 보수와 '머슴'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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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그럼 이제까진 우리 보수의 과거와 현재라 치고 그렇다면 미래 보수는 밝을까. 마침 신문에서 우리 보수의 미래를 엿보게 하는 기사를 접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독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신세계를 물려받을 이 마흔 한 살의 젊은 사업가는 다름 아닌 이병철의 손자다. 그런 그가 밝힌 사업계획을 보며 나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보수본색



신세계가 올해 SSM(super supermarket)이라 부르는 소형점포 30~40개를 전국 골목골목에 만들겠다고 한다. 지난달 신세계는 세 개만 만들겠다고 했는데 직접 나서서 밀어붙이는 모양이다. '대기업이 골목 상권까지 싹쓸이 하려 한다'는 영세상인들의 반발에 대해선 "우리는 중소상인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고, 중소상인은 "우리의 우선 과제는 아니"라고 말하며 이들의 반발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또 이들 영세상인들은 "배달이나 가격 인하, 연합 상품 매입 등 방법 등"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무작정 대형 마트를 저지하기보다는 소상공인 스스로 어떻게 고객들을 위해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고 친절한 충고까지 곁들였다. 그는 영세상인이 왜 '영세'할 수밖에 없는지 모르는 것 같다. 아마 영세상인들도 신세계처럼 시장조사부서나 R&D파트가 있는 줄 아나 보다.



이게 우리 보수의 미래다. 한국사회 최대재벌 패밀리의 3세대 맏형이라는 사람이, 미국의 명문 브라운대를 졸업한 저 멀끔하고 허우대 좋은 젊은 기업가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의 손자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젊은이가 (결국 이혼했지만 미스코리아와 결혼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기껏 기자들 앞에서 미래 사업포부랍시고 동네 수퍼마켓사업 한다며 동네 영세상인들은 신경 안 쓴단다. 그러곤 그들더러 변해야 한단다. 농수산물시장 개방할 때 밀어붙이던 공무원들이 써먹던 문장이다. 그것만 해서 먹고 살던 노인네들이 뭘 어떻게 변하란 말인가.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인가.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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