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50이 나간후 마음을 못잡다가 마유비를 거쳐 4428로 오게됐습니다
jbl은 l65,4425 이후 세번째네요..jbl은 항상 현악이 아쉬워서 내치곤 했는데요
4428은 클래식에도 좋다는 소문을 이리저리 주워들어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한참 듣다가 좁은방에서는 jbl에게 못할짓한다 싶어서 4살짜리 막내를 무릎쓰고
과감히 거실로 나왔습니다
앰프는 판테온에서 럭스만으로 바꿨습니다...막내때문에 거실에선 도저히 진공관을 쓸자신이 없어 장터로 보내긴 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나중에 구할수있을지 은근히 걱정됩니다
럭스만 507s2도 그런데로 잘밀어줘서 그리큰 불만이 없는게 다행입니다
방에서들을땐 아무래도 시끄럽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넓은데로 오니 역시 무대가 넓어지는게 시원시원합니다...현악기소리도 기존의 jbl과는 달리 괜찮습니다 강력한 저음도 마음에 들고요...jbl하면 떠오르는게 전원까페에서 나오는 울려퍼지는듯한 저음과 직진성강한 고음인데요...4428은 그런면에서 많이 다른여타스피커쪽으로 중화되었다는 느낌입니다...그렇다고해서 구입은했지만 또 그런면에서 아쉬움이 남는건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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