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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8 01:52:24
추천수 0
조회수   1,027

제목

자원 봉사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아침엔 녹번역에서 사람이 모자라다는 소식을 듣고, 출근하다 내려 한겨레21 특별판 배포를 하고..



저녁엔 사무실에서 가까워 가는 길에 들리다.

진알시 한겨레21 특별판 스탬프 작업을 ㅡ.ㅡ;;



4만부 정도를 배포했습니다.



자원봉사 인원이 많이 부족한듯 보입니다.

스탬프 작업하다 자원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중간쯤에서 무료 생수 드리는 자원봉사였는데, 새벽 1시 반까지 하다 왔습니다.

1시에 덕수궁 불을 소등해서 어두운데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시더군요..



대략.. 4시간 정도의 기다림.. 그래도 불평 한마디 없으시고, 두런 두런 이야기도하고, 서로 고생한다는 말씀도 하시고, 벽에 붙은 대자보도 보시면서 기다리시더군요..



가장 힘든게 아마 화장실인듯 했습니다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 저도 알턱이....



5월 20일은 촛불을 다시 들 예정인가봅니다..



오늘은 남대문 경찰서장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여러분 남대문 경찰서장입니다"

사람들 "그래서 어쩌라고~!!"

"여러분들이 질서를 잘 지켜주셔서 저희가 병력을 뺍니다. 그러니 인도위로 올라가 주시면..."



사람들 "인도위에 올라갈때가 없는데 어떻게 올라가~!"



3줄로 깔린 병력을 1줄로 바꾸더군요..



이것들은 아직도 정신 덜차린 애들이 많은지 추모 행렬에 교묘히 근조 리본도 달고하면서 조금 큰 목소리가 나는 곳엔 늘 모여서 조장을 하더군요.

촛불 집회 자주 나오신 분들이라면 알만한 얼굴을 한 사복들이....



여하튼 힘들지만 보람된 하루였네요..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혹 시간들 되시는 분들 계시면 자원 봉사에 많이들 참여해 주세요



나눠주시는 도시락과 주먹밥 맛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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