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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7 17:33:46
추천수 0
조회수   1,348

제목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글쓴이

이승목 [가입일자 : 2008-11-25]
내용
방금 경찰에서 발표한 수사결과를 보니 더 더욱 납득이 되지 않은 고인의 마지막 행적입니다.



다음 글은 제 블로그에 올린 것이라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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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경호관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떡밥을 물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나는 이 의문의 죽음의 뒤에 있는 수사기관의 발표와 주변인물들의 진술 모두에게 너무나도 의심스럽다.

대한민국 경찰이 의심스러워 그들의 발표가 의심스러운 것이 아니고, 주변인물들이 누군 지도 몰라서 의심스러운 것이 아니다.



주변인물들의 진술, 그들이 팩트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서로 맞지 않아서 의심스럽고 그 맞지 않은 진술들을 하나의 의심도 없이 발표되는 수사결과들이 의심스럽다.



그래서 나는 이 떡밥을 물어야겠다.



이 경호관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 무서워서 진술을 번복했다고? 경호과장이나 되는 사람이? 차라리 자신의 동선을 정확히 제시하여 이번의 의문사를 떡밥으로 연결시키지 않는 것이다. 진술을 반복할 수록 주변의 정황과 계속 맞지 않는다. 새로운 그의 진술과 이미 나온 초소의 의경들의 진술과는 또 다른 의문을 낳게 한다.



고인이 봉화산에 오르기 전 만났다는 박아무개 농부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쿵 쿵 하는 소리와 몇 분 뒤에 들린 엠뷸런스"에 대한 의문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세영병원에서 양산부산대병원에 이르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VIP에게 유고가 생겼는데--현직 대통령이라면 당분간 상세 사실을 비밀로 할 수도 있다.-- 사망 판정이 나기까지 비밀에 붙였다는 것이 나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세영병원에서 가깝고 더 나은 의료시설을 가진 삼성병원에 연락을 한 후 오히려 더 멀고도 덜한 의료시설을 가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



92명이나 되는 수사진들이 발표하는 것이라고는 고작, 거짓으로 번복하는 이경호관의 진술뿐이다.



그것을 납득하라고? 조선일보가 타살설을 내보내니까 조선일보의 말을 믿지 못하니까 이건 음모라고?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켜 조용히 하자고? 21세기에 어떻게 타살같은 일이 일어나겠느냐고? 어머나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수십년이나 후퇴했다던 그 많은 주장들은 누가 말했더라.



나는 고인의 타살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고인의 마지막 행적은 아직도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고 있고, 고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서 나오는 진술이 여전히 하나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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