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에 서식중인 언제나 초보 입니다.
딸아이가 6살이 되면서 다시 음악을 듣기위해 조그만 쪽방에 피씨파이를 시작해보았는데... 이것도 시작은 쉽게 했지만..... 참... 그렇네요.
피씨파이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한것이 집안에 있는 CD들 다 가져와서 Flac 립핑이었습니다.
립핑하며 엑셀로 정리해보니 978장 이네요...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할때도 꼭 신나라 레코드에서 만나곤 했는데.... CD 구입안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일단 전체 CD를 전부 립하고 와이프 즐겨듣는 CD들 딱 102장만 고르라고 하고 102P케이스에 수납해서 거실에 내주고 나머지 CD들은 전부다 박스포장하고 습기제거제와 함께 창고에 들어갔습니다.
몇번의 이사로 까지고 찍힌 CD렉은 재활용~~ 살때 비싸게 샀는데 돈주고 버렸습니다.
그런후 사운드카드를 프로디지HD2 를 구입하였고 인티는 사가에서 준 미니인티와 그란즈에서 준 AV스피커의 리어를 이용하였고 창고에 짱박힌 미션780을 이용했습니다.
그후 몇차례 바꿈질로 스피커는 클래식1.1 까지 오면서 중고가 10만원 미만의 스피커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몇번을 했으며 인티또한 AA-40 인켈858 AA-77 AX-7R ARV-88 7106 9030등 아 SAE102였던가 그놈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오다가 지금은 거실에 메인으로 쓰던 크리스602S가 골방으로 이동하고 AX-7R로 듣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어야 할터인데..... 매일 장터를 기웃거리고 있으니...
그냥 늦은밤 조용히 음악듣다 주절 주절 싸질러 봅니다.
아름다운밤 보내세요.
P.S:장터가격 30 미만으로 인티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