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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사본 한겨레신문에 실린 칼럼의 일부입니다.
링크로 가서 듣기를 누르면 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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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1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있는 한 맥주집에서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문화예술인들과 만났다... 손수 기타를 퉁기며 '상록수'를 불렀다. 그런데 그는 정작 부르고 싶은 노래는 따로 있다고 했다. 그는 "과격하게 보일까봐 (보좌진들이) 자꾸 말린다"면서도, '사랑으로'를 부르라는 요청을 물리치고 이 노래를 끝까지 불렀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안을 때, 모순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 버리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울 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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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이 노래를 흥얼거려 보았는데, 가사가 잘 생각이 안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