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먹고 살 정도는 받은게 있는줄 알았습니다..
큰 재산은 아니더라도 이번것도 그런 정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나온 정황, 여러 뒷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가 잘못 알았던듯 합니다...
퇴직후 너무 돈이 없어 권여사와 정상문 비서관이 노대통령 몰래 구한 돈이
그나마 그거였던거 였습니다..
이런 돈을 수시로 받았다면 집지을때 돈을 빌리지도 않았겠지요...
이게 상식일겁니다..
이정도면 우리역사의 어떤 청백리와도 견줄만 합니다...
저를 마지막까지 부끄러움에 몸을 떨게 만듭니다....
어떻게 마지막을 보내드려야 하는지,,,
봉하를 갖다오면 그나마 죄책감이 덜어질줄 알았는데...
그같은 아름다운 사람을 다시 볼수 있을지....
마음이 저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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