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힘들지만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거리를 다니다가 분향소를 몇번 마주치긴 했지만

막상 거길 들어가서 그분의 영정을 뵐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어쨌든 29일 영결식에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석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분은 가셨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차마 그분을 보낼 수가 없지만 말입니다.



쓸데없는 얘기가 앞섰네요.



제가 다니는 몇몇 사이트에서는 광고를 위한 모금을 전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와싸다는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제 생각엔 그런 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도

작지만 의미가 있다 생각되어서

부조를 대신한다는 생각으로 몇가지 물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보냈습니다.



어제만해도 생수가 많이 부족한거 같더니

오늘이 되니까 또다른 물품들이 부족한가 봅니다.



현재 봉하에서 실무를 맡은 분들이 노사모 회원들이니

그분들께 물품을 전달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으로 보입니다.



주소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76-4번지 노사모 사무국이고

받는 분은 '필승'이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055-343-0412로 전화를 하셔서 필요한 물품이 뭔지를 파악하신 다음에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뜻있는 와싸다 회원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