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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보는 것이 없으니 타살은 아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7 12:30:06
추천수 2
조회수   849

제목

이득보는 것이 없으니 타살은 아니다?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다.



맞습니다.



확실한 근거가 없이 애매한 추정으로 변죽을 올리고



정확한 사실을 바라보기 어렵게 한다면



음모론의 전형적인 모습이겠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타살일 경우 이득을 보지 못하니 가능성이 없다고들 하시는데



전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검찰이 끝내 자신들의 기소내용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못하고,



주변인물을 통해서 '포괄적 뇌물수수'라는 카드를 들고나와 변죽만 울리며



질질끄는 것을 볼때,



재판을 끌고나갔을때 이길 확률이 별로 없다는것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재판후가 문제인데요.



전직대통령과 측근, 가족들을 그모양으로 만들어놓고 무죄판결이 나온다면



후폭풍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상황과 비교하면 더 나은 상황일까요?



전 그 후폭풍이 지금 상황보다 훨씬 클거라고 봅니다.



또 사회적으로 자살이라는 부정적 시각과 지금까지 부풀려진 의혹들을 합하면



'비리인정=자살' 이라는 공식으로(실제 언론에서 서거소식 초기부터 줄기차게 연관시키려 했습니다)



또 한번의 도덕적 사살을 할 수 있었을거라도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추모는 노사모 등 극렬지지자들의 모습으로 비추고

(이것도 실제 언론에서 한동안 그렇게 몰아붙였습니다. KBS는 추모객을 무조건 노사모라고 말했었고, 분향소도 노사모가 만들었다고 했었습니다)



촛불을 막고 한동안 시간만 잘 버티면 된다라는 생각도 할 수 있고요.



게다가 이렇게 될 경우 자신들의 가장 큰 적수의 뿌리를 제거했다는 면에서 장기적인 이득을 볼수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사진행과정에서 천신일과 같은 인물들이 나왔다는 것도 달가울리 없었을 겁니다.



천신일회장에서 무슨 발언이 나오냐에따라 그 자체로 폭풍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생각은 그냥 제 생각일 뿐이고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이득보는 것이 없으니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는 겁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유서의 진위인데요.



유서의 진위 여부를 가릴만한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왜 노트북에 글을 남겼을까 하는 의문도 여전히 남고요.



암튼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서거 경위에 대해서 의혹을 없앨 수 있도록 조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전까지는 그저 추측일 뿐이고, 이는 또 저들에게 악용당할 수 있으므로 조금은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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