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야 말로 이 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없던 종교적인 갈등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자라났고 기독교입니다만



한나라당을 싫어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어느 게시판을 가도 나오는 얘기는



기독교와 비 기독교간의 편가르기더군요...



지역적인 갈등이야 머 오래된거구요...



이런 편가르기 같은거 안하면 안될까요?



기독교에도 한나라당 지지자가 있고 민주당 지지자도 있고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지지자도 있을겁니다.



경상도에도 한나라당 지지자가 있고 민주당 지지자도 있고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지지자가 있겠구요...



이번 울산에서 진보신당 분이 되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여러분들 만나서 교회다닌다고 하면 여러분들을 속으로 그러시겠죠?



아 이시키 한나라당 지지자구나...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고 하면 아 이 꼴통시키 한나라당 지지자구나...



이거 정말 무서운 겁니다...



우리 모두가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항상주장하셨던것이



이런 갈등의 타파였습니다.



왜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그런 갈등속에서 자유롭지 못한걸까요?



한교회의 목사가 그런 말을 했다고 다 그렇다는듯이 말하거나



고향 어른들이 한 말만 듣고 다 그렇다고 말하는것이



일반화의 오류가 아닙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면 또 그러시겠죠..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더라...



얼마나 만나보셨습니까?



A형이 어떻고 B형이 어떻고 O형이 성격이 어떻다더라 하는것과 모가 다릅니까?



기독교나 경상도가 욕을 먹어서 쓴글이 절대 아닙니다..



서로간의 갈등을 유발하지 말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계층간의 갈등, 지역간의 갈등, 종교간의 갈등...



이런 갈등이 이 사회를 점점 더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갈등 대신 한나라당이냐 아니냐, 친일파냐 아니냐로만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와싸다니까 이런글 남깁니다...



다른데야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는데...



와싸다는 그런곳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MB OUT / 친일파 청산 / 조중동폐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