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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않은 편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6 12:30:09
추천수 0
조회수   526

제목

부치지 않은 편지

글쓴이

신준철 [가입일자 : 2006-10-18]
내용
아시겠지만 김광석의 노래입니다.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맨정신에 듣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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