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분양소에 들려 국화한송이 올려 드리고 왔습니다.
분양소 옆에 스크린에 전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나도 모르게 솟구쳐 오르는 것을 꾹 참았습니다.
퇴근 시간이고 해서 조문하는 시민들이 제법 있더 군요 너무 흐뭇했습니다.
헌데 잠깐 주위를 둘러보니 학생 그것도 대부분 여학생 그리고 젊은 사람들 뿐이더군요 어느 정도 연륜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다시금 저려 오더군요 무엇이 안타까운지 모르는 사람들...
기득권... 보수단체.... 이런 것들이 다 무엇이기에
정말 다 같은 사람사는 세상 인 것을...
우리 모두는 어럽게 흙속에서 보석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보석에 흙이 묻어있다 하여 낭떨어지 멀리 버리고 말았습니다.
버리고 나니 보석인걸 알고 뒤늦게 너무 안타까워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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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바랍니다. 정말 편안한곳에서 담배 한모금 깊게 빨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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