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본 중심상가에 분향소가 차려졌다는 얘기를 듣고서,,,
가족과 함께 나섰습니다. 차로 10분도 못걸리는 거리인데,,,
가는 내내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군요.
아내는 젖먹이 8개월짜리 현재를 안고서,,,
재니, 유니는 바로 내 옆에서 ,,,, 다섯 식구가 동시에 노무현 대통령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인사를 올렸습니다.
험한 가시밭길임을 뻔히 알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당당히 나아갔던 당신을 국민은 지켜드리지도 못했네요.
천길 낭떠러지 벼랑끝에 서셔서 어떠한 생각을 하셨을까 생각하니 눈물부터 앞을 가립니다. ㅜ.ㅜ..
이제 편한 곳으로 가셨으니 못난 국민일랑은 잊으시고 즐겁고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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