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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서 자살을 금기시 하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5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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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99

제목

종교에서 자살을 금기시 하는 이유

글쓴이

홍호경 [가입일자 : 2008-06-03]
내용
뭐 별거 없다. 표면적인 이유는 신의 섭리니 생명의 존엄성이니 주절 되지만 결국 돈줄과 인력이 줄어드는 것을 겁내기 때문이다. 자살을 금기시 할수록 해당 종교의 착취구조는 구조적이라 보면 된다. 로마시절 노동력 손실을 이유로 금기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 사회는 시스템의 항상성과 효율성의 근간이 되는 일개미(구성원)들의 손실과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당근(사랑, 돈, 명예, 가족, 구원...) 채찍(지옥, 의무, 책임, 인연, 윤회..)으로 어르고 윽박지른다.



자살이야 말로 인간 행동 중 가장 철학적인 표현이다. 그것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등 인내할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아닌 경우 더욱 존중되어야 한다. 교만한 인간들은 이승에 남는 것을 무슨 대단한 축복인 줄 알지만 그건 한반도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신토불이 외치는 것과 별반 차이 없다. 말하자면 평가의 대상이 아닌 선택일 뿐이다.



단지 젊은 친구들이 자살하는 것은 비추다. 기왕에 온 여행지라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경험해 볼 필요는 있다. 예컨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가 남자의 경우 64-5이니 이것의 70%인 45세 정도는 함 살아 볼 필요가 있다(극단적인 고통이 없다면). 여자의 경우는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남자보다 길기 때문에 50세 정도가 될 것 같다. 그 이후는 철저히 선택의 문제다. 어차피 건강수명을 넘어선 평균수명은 의미가 없다. 질병에 시달리며 공포 속에 죽음을 기다리는 것은 리빙데드(좀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글구 동물들이나 인간 중 후안무치한 것들은 절대로 자살하지 않는다. 울 나라 자살률이 OECD 최상위권이지만 정치인의 자살률은 OECD 최하위일 것이다. 직업군별 자살률을 보더라도 정치인(특히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할 것이다. 바퀴벌레같이 생존력강한 DNA를 보유한 인간은 절대로 자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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