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민으로써 생업으로 정치에 눈돌릴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그냥 그분은 좀 특이한 분으로 여느 대통령처럼 언제나 같이 퇴임후 원로로써 우리에게 남으줄 알았습니다. 아 그래도 우리서민을 진정으로 마음써주는 구석은 있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재임때는 비판도 많이했고 퇴임하신 후 그 소탈한 모습에 다시 한번 그분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신 후 눈을 돌려 그분을 다시 바라보니 그 분은 좀 다른분이 아니라 이 나라 정치판에서는 군계일학처럼 빛나는 가치를 가지신 분이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담하게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님께서 마지막 불면의 밤을 보내셨을 그 때가 연상되 마음이 찢어집니다.
천사는 그 곁을 떠나야 그 존재를 안다고 하던데요. 님께선 우리의 진정한 천사였네요.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님을 대통령으로 모실 자격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님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각하! 영원이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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