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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조계종, KNCC의 애도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5 0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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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97

제목

[▶◀謹弔] 조계종, KNCC의 애도문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애도문≫



5월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께서 서거한 것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 前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국민들 곁을 떠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고려함이 없이 노 前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조화와 포용, 자비의 정신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노 前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실의를 딛고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53(2009)년 5월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 관 합장





●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오늘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우리는 충격과 함께 깊은 애도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이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자살이기에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더욱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80년대 어려운 시절 인권 변호사로서 앞장섰으며, 이후 민주화와 정치 개혁을 위한 행보에서 자기 헌신을 통해, 결국에 참여 정부를 세워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루어낸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향후 상황에 제대로 반영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유가족들과 슬픔에 빠진 국민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고인이 마지막까지 느꼈던 참담한 고통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고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09년 5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 (논평)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정평위의 입장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와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바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정상복 목사)는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경악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현재 진행중인 검찰수사로 인한 고통 가운데 단행한 자살이었고, 노 대통령은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삶 속에서 투쟁한 분이였기에 더욱 참담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을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간 오늘의 정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누가 전직 대통령까지도 극단적 죽음을 하게 했는지에 대한 자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세력들과 함께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혼신의 노력했는데, 오늘의 정국은 그 가치들을 편협한 권력들이 곳곳에서 짓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심각한 우려를 해오고 있습니다. 향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권력들이 국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갈등과 경색 국면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정의와 인권, 자유와 평화 등의 소중한 가치들이 반영되는 민주 국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위로와 돌봄이 한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함께 하고, 故人께서는 주님의 품 안에서 고통 없이 쉬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5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 상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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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기관, 단체들이 애도 성명을 발표하는 터인데,

굳이 종교계의 애도문을 따오는 까닭은,

오늘이 25일인데도, 제가 속한 천주교의 주교단은,

아직도 감감무소식, 침묵하고 있어서, 열불이 나서 그럽니다.

이게, 고인께 대한 한국 교회의 예의인지요?

비겁한 주교 영감탱이들…

아무리 기독교가 국가 권력(로마 제국)의 비호 아래 공인되었기로서니…

정진석 그 호빵 영감쟁이는, 은퇴 정년이 3년이나 넘었는데,

왜 교황청에서 인사 명령이 안 떨어지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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