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대통령을 기려서
추모사업을 이어나가는 게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이겠지요.
자칫하다가는
장례식 끝나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어버리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이번 사건은 87년의 기억과 더불어
저의 후대, 후배들에게
길이 전해 주고 싶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나 혼자만의 기억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쉽게 잊는 다면 흔적도 없는
후일담이 되고 말겠지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역사적 사건으로 새겨둘 방법을
함께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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