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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할수록 자살은 인정하지 않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5-24 19:54:00
추천수 0
조회수   1,835

제목

사랑 할수록 자살은 인정하지 않더군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집안에 사람이 자살한적이 있는데.





그 부모는 몇년이 지난 후에도 재 수사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사랑할수록 많이 사랑할수록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자살은 인정이 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것이 사람이더군요.









마음 한구석 자살자에 대한 아픈이 남아 있는 저로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서 받아 들이기 어려운 일면과 함께 한나라당의 라이벌의 대표 주자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표주자로서 남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먼저 가버리는 것에 대해서 또한

노태우나 전두환 같은 사람도 당당히 살아 남아 숨쉬는 이때 먼저 가 버리는 것에 대한 원망도 남는군요.





그가 아내의 핑계를 댈때 남자 답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 스스로의 결백성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군요.



떠난 사람이 대통령이 아닌 국회의원으로 남았다면 오래 오래 그를 볼수 있었을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가 가는길에 일조했다는 약간의 죄책감도 함께 합니다.





탄핵당할때 조차도 유시민씨에게 탄핵을 막지 말라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가 가는 다른 세상으로 가는 여정에서 묵묵히 모든것을 짊어지고 떠난 자에 대한 내가 하지 못할 또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에 대한 묵묵한 목도가 필요합니다.





보고 싶은 진실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받아 들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가 보고 싶은 진실이 때에 따라서는 허상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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