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데 와이프 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노무현 전대통령이 돌아가셨데....."
그때 이후로 계속 정신이 멍 합니다.
어제 저녁에 친구들 모임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보는 관점이 틀릴지 몰라도 진실은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친구 중에는
대통령 권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 떨어트렸고...
만일 돌아가시지 않고 병신이라도 되으면 더 웃기겠다고.. 하는 말까지 하더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친구지만 ......
어제 오늘 이 나라가 너무 무섭게 느껴집니다.
과연 미래가 있는지?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 지
개인적으로는 정치는 잘 모릅니다. 사실 정치에 신경 쓸 여력도 없이 하루하루 업무에 찌들어 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하지만 이 나라를 위해 앞으로 하실 일이 너무도 많은 분이 이제는 다시 돌아오실 수없는 길을 떠났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 미칠 것 같습니다.
울화가 치밀어 어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것이 현실이 아니길 바랄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이 그렇습니다.
현실이 아니였스면 합니다.
앞으로 이 나라에 그런 분이 또 나올 수 있을 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너무도 두럽습니다.
지금의 이 정부가 끝날 무렵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내세워
자신들을 보호하고 그로인해 또 한번 이 나라는 끝없이 추락하겠죠
왜 그러셨을까요?
조금은 조금은........ 빈 모습을 보이셨어도 되셨을 텐데....
왜 주변사람들은 그 분의 뜻을 도와주지 않았을 까요
왜 그랬을 까요? 정말 묻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그 분의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주시지....
아무일 없듯이 오늘 또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남아 있는 사람들은 희망이 없이 살아가야 하는 건가요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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